[다낭]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미케비치 주변 가성비 호텔 알타라 스위트 후기

 

 

이 가격에 이런 호텔이 있다고?

 

다낭 여행 중에 정말 만족스럽게 머물렀던 숙소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다낭 알타라스위트입니다!

아쉽게도 1박밖에 못했지만, 너무 좋은 경험을 했기에 여러분께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다낭 알타라스위트는 5성급 호텔로, 미케비치 해변 옆에 위치해 있어요.

한시장에서 차로 10분, 공항에서도 15분 정도로 가깝답니다. 참고로 포포인츠 호텔과 같은 건물을 사용해요.

건물 1층에는 두 호텔의 로비가 각각 있으니, 헷갈리지 말고 들어가세요! 왼쪽 로비가 알타라스위트입니다.

 

객실 소개

제가 예약한 룸은 2 베드룸 스위트 시티뷰였고, 30층에 배정받았어요.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6월 여행을 위해 5월에 예약했습니다. 1박에 14만 7천 원 정도였어요.

 

 

거실

처음 객실에 들어섰을 때, 너무 넓고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시티뷰가 아니라 오션뷰라고 해도 되겠더라고요! 게다가 TV를 켜니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어,

혹시 직원들이 우리가 한국인인 걸 알고 미리 준비한 건가 싶었어요.

 

 

 

 

 

주방 & 세탁기

숙소에 주방도 있었지만 음식을 해 먹을 계획은 없었어요. 그래도 큰 냉장고, 전자레인지, 2구짜리 인덕션(혹은 하이라이트?)까지 다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점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는 사실! 특히, 빨래를 두 번 정도 할 수 있는 세제까지 준비되어 있어 매우 편리했어요. 다만, 건조기가 처음에 작동하지 않아서 리셉션에 연락했더니, 수리 기사가 금방 와서 고쳐줬어요. 이 점만 미리 체크되어 있었다면 100% 만족이었을 텐데요, 조금 아쉽긴 했어요.

 

 

 

 

 

침실

저는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라 방이 두 개로 나뉘어 있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었어요.

킹베드와 싱글베드가 각각 준비되어 있어 3명이 사용하기에 충분했답니다.

침대는 푹신하고 이불도 정말 깨끗했어요. 심지어 방마다 TV가 따로 있어서, 거실 포함 총 3대나 있었답니다!

 

 

 

 

욕실

욕실은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거실에, 다른 하나는 큰 침실에 있었습니다.

두 욕실 모두 샤워 공간이 유리문으로 분리되어 있어, 바닥이 물에 젖지 않아 청결을 유지하기 좋았어요.

특히, 큰 욕실에는 욕조가 있고, 욕실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수영장

수영장은 조금 아쉬웠어요. 어른들이 이용하기엔 수심이 너무 얕았고, 깊이가 1m도 되지 않았어요.

대신 아이들에게는 천국이에요! 수영장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33층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만큼은 정말 멋졌어요.

 

 

다만 한쪽에 방치된 폐건물이 보여 조금 아쉬웠답니다.

수영장 옆에는 음료나 주류를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는 미니바도 있어요.

헬스장이나 사우나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더 여유 있게 방문하게 된다면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조식

아침 식사 메뉴는 아쉽게도 촬영하지 못했는데요 음식 컨디션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숙소 금액도 저렴한데 룸 컨디션도 좋아서 뭐 하나 문제 있는 게 있을 줄 알았거든요.

음식도 굉장히 먹을만 했고 특히 여기 식당 뷰가 정말 좋답니다.

 

 

 

총평

알타라스위트는 가격 대비 룸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고, 특히 세탁기와 건조기 같은 편의시설이 큰 장점이었어요.

수영장은 수심이 얕아서 아쉽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가족 단위 여행 객에게 추천할 만한 숙소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낭을 방문 한다낭 알타라 스위트 호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